신축아파트 시공 순서를 알아보자(사전점검 대행/줄눈/탄성코트/입주청소/중문/나노코팅/단열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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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 시공 순서를 알아보자(사전점검 대행/줄눈/탄성코트/입주청소/중문/나노코팅/단열필름)

by 라미차니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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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오시본

청약에 당첨되고 3년의 기다림 끝에 신축아파트 입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점검부터 입주박람회, 대출까지 휘몰아치는 일정 속에 꼭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나눠 고민하고 고르고 계약하느라 정말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지만, 겨우겨우 계약을 하고 나서도 무엇을 먼저 시공하고 무엇을 나중에 시공해야하는 지를 체크하고 업체와 일정 조정하는 것도 저말 골치 아프고 복잡한 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신축아파트 입주 전 시공 단계의 종류와 절차를 정리해보기로 한다.

 

우선 간단히 시공단계를 알아보면 사전점검 대행-> 탄성코트 시공-> 줄눈 시공-> 입주 청소-> 새집증후군->나노코팅->단열필름의 순으로 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1. 사전점검 대행

아파트가 완성되고 나면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집의 하자수리 받아야 할 곳을 사전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입주 이후에는 하자부분을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하자가 나온 상태에서 시공을 받아버리면 하자보수 자체를 반려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찾아보고 하자보수신청을 해야하는데 개인이 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꽤 많다.

 

그래서 사전점검 대행 업체를 사용하게 되는데 샷시의 실리콘 부분, 화장실 등의 타일 시공 부실 등 혼자 체크할 생각도 못했던 부분까지 정말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챙겨줘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라돈 등의 수치나 샤시의 수평이나 수직, 그리고 단열부분까지도 챙겨주기 때문에 30만원 내외의 사전점검비용을 아끼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2. 탄성코트 시공

탄성코트는 쉽게 말하면 방수페인트 시공과 같다. 특수한 재질로 된 페인트를 베란다 등 기온차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발라 결로를 방지하고 곰팡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탄성코트에 대해서는 필수다, 아니다 쓸데 없는 시공이다 말이 많은 편이다. 신축의 경우 단열이 잘 되어 있어 굳이 탄성코트를 바르지 않아도 결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구축에 입주할 때 추천하지 오히려 신축에는 불필요한 시공이라는 의견이 있고 지금 당장은 몰라도 입주해서 살다보면 곰팡이 생길 일이 분명히 생기기때문에 입주할 때 예방하라는 의견도 있다.

 

탄성코트는 1 장소당 40만원에서 50만원 내외로 나는 환기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이라 패스했다.

 

3. 줄눈 시공

줄눈 시공은 주방, 화장실 등 타일 사이에 기존에 시공된 줄눈을 모두 긁어내고 곰팡이나 오염이 적은 소재로 새로 채워넣는 시공이다. 탄성코트가 베란다라는 사용빈도가 낮은 곳에 시공되는 것과 달리 줄눈은 거의 매일 사용하는 곳에 시공되므로 완전 필수다. 지금 사는 곳의 화장실 바닥 역시 은색으로 줄눈 시공이 되어 있는데 바닥의 줄눈 부분에는 물때가 거의 티가 나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벽면에는 기존 줄눈이라 벽면에만 지저분한 물때와 곰팡이가 보인다.

 

그래서 꼭 이사할 때 줄눈을 시공하고 물이 닿을 만한 모든 곳에 시공하기로 마음먹었었다. 화장실의 벽면과 주방 벽면, 현관 바닥까지 모두 포함하면 비용이 꽤 세지는 편이다. 나는 화장실 2곳의 바닥과 샤워실 벽면 곰팡이방지 줄눈, 현관 바닥, 그리고 서비스로 변기테두리와 싱크볼, 싱크대 모서리까지 포함하여 35만원에 계약했다.

 

줄눈의 경우 깨지거나 부서졌을 때 A/S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한 번 확인하고 계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 같은 경우는 2년의 A/S기간을 안내 받았다.

 

4. 입주 청소

입주 청소는 지저분한 시공들이 모두 끝난 이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줄눈의 경우 기존 줄눈을 모두 긁어내야하기 때문에 지저분해지고 혹시나 냉장고 장이나 가벽, 시스템 에어컨 등 인테리어나 빌트인 제품 등을 시공했을 때도 먼지 등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 시공이 있다면 필히 그 뒤로 스케쥴을 잡아야한다.

 

입주 청소는 종류가 다양한 편인데 나 같은 경우는 화장실 문 방수 코팅과 싱크대 밑 걸레받이, 서랍, 전등 등을 모두 빼서 청소하는 패키지를 선택해서 30만원에 계약했다. 

 

5. 새집 증후군 제거 시공

얼마전부터 인기를 끄는 새집 증후군은 베이크 아웃을 기본으로 유해물질를 분해하는 물질을 활용해서 작업된다고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사전점검 대행에서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 증후군을 유발할 물질이 안전 수치에 잡혀서 패스하기로 했다. 신축의 경우 새 가구 등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주 하고 1년 간은 창문을 자주 열어주는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나같이 자주 환기를 시키게 되는 여름 입주는 새집 증후군 시공이 딱히 필요없는 경우가 많고 겨울 입주의 경우에는 아기가 있다면 시공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이었다.

 

시공 가격은 평단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였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6. 나노코팅 시공

수전이나 싱크대, 욕조 등 물때가 많이 끼고 관리하기 어려분 부분에 미세입자로 코팅을 하여 청소를 손쉽게 하는 시공이다. 요새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시공인데 호불호가 갈린다. 나노코팅 자체가 코팅이기 때문에 사용과정에서 벗겨지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몇 년을 주기로 새로 코팅 시공을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축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나노코팅 시공을 했는데 코팅이 6개월을 못 버텼다는 등의 글이 카페에 자주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보통 화장실 청소를 수세미와 락스, 세제 등으로 했을 경우인데 나노코팅의 경우에는 물만 뿌려주고 마른 걸레로 닦아주기만 해야지 매직블럭이나 수세미 등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한다.

 

나 같은 경우는 화장실 청소를 좀 빡빡하게 문질러 해야 속이 시원한 편이라 돈을 들여 코팅하고 나서 내 손으로 벗겨내는 꼴이 될 것 같아서 패스했다. 

 

나노코팅은 보통 30만원 대로 계약이 가능하다. 요새는 셀프로 하는 나노코팅 제품들도 시중에 꽤 나와 있어서 나중에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7. 단열 필름 시공

창문에 열 손실을 막아주고 시선차단도 되는 필름을 붙이는 시공이다. 저층의 경우 해가 잘 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지나다니는 사람의 시선도 신경쓰일 때 보통 추천한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도 되기 때문에 아이들 시력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같은 경우는 정남향에 저층이 아니기 때문에 단열이나 시선 차단 모두 해당사항이 별로 없어서 패스했다. 가격은 140~180만원까지 다양하다. 필름의 종류에 따라도 가격이 차이가 나고 창문 개수에 따라서도 비용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신축아파트의 시공 순서에 대해 알아보았다. 위에 소개된 시공 이외에 냉장고 장이나 시스템 에어컨, 가벽 설치, 등의 시공을 하고 싶다면 입주청소 이전으로 잡고 공간적으로 서로 겹치지 않는 다면 어디에 끼워 넣어도 무방하다고 한다. 단 층간소음 매트 시공은 입주청소 이후로 잡는 것이 낫다. 걸레받이 까지 꼼꼼히 청소 받으려면 매트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시공을 다 할 필요는 없다. 집마다 컨디션이 다르고 신축이라 할지라도 위치나 방위에 따라 더 필요한 시공이 있고 불 필요한 시공이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의 집 상태와 자금 사정에 맞는 시공만 깐깐하게 골라서 시공하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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