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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가 궁금해42

장례 후 사망신고 및 후속 처리 절차(신고기관/서류/사망진단서) 부모님이 갑작스럽게 사망하실 경우, 남아 있는 사람들이 처리해야할 일은 산더미다. 장례절차부터 사망 신고, 남아있는 재산에 대한 상속절차까지 대걔의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을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방법도 절차도 순서도 막막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다들 상조업체를 활용하게 되는 것 같다. 우리 역시 아버님이 돌아가시자마자 상조업체에 가입을 해서 큰 도움을 받았다. 장례절차 및 장지 결정 등에 대해서 선택의 폭을 줄여주고 알아서 처리해주는 면이 많아 몇일 씩 잠 못자며 손님들을 치러야하는 상주 입장이 되어보니 상조업체가 없었다면 정말 감당을 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하지만 상조업체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수 많은 절차가 여전히 남아있다. 바로 사망신고과 상속관련 문제 들인데 그나마.. 2023. 6. 14.
부모님 사망 후 상속 정리에 필요한 서류 순서(소유권 이전 등기/협의분할/셀프) 상속이란 단어는 나와는 먼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아버님이 소천하시고 나니 정리해야할 산처럼 많은 일 중 가장 까다롭고 처리하기 어려운 단어가 되어 있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몇십억씩 하는 재산을 보유하신 건 아니지만 아버님 명의로 되어 있는 부동산을 어머님이 상속받으셔야하는데 그에 필요한 서류들과 절차 들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편과 도련님에게도 상속지분이 있지만 어차피 작은 집을 나눠서 지분을 가지는 것도 머리가 아픈 일이라 본인들 지분을 포기하고 어머님께 모두 몰아드리는 것도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막막했다. 보통은 변호사나 세무사, 또는 부동산에 의뢰해서 이 업무를 정리하는 듯 한데 셀프로 하는 사람들도 꽤 되어 보였다. 그 절차가 복잡하고 여기저기 다닐 곳이 많기는.. 2023. 6. 13.
부모님 장례 수목장으로 모시길 참 잘 했다. (가격/비용/후기/예약/체크사항) 어제는 아이들과 아버님이 계신 수목장에 인사를 드리러 다녀왔다. 6월의 푸르른 녹음이 우거진 숲 아래 아버님은 작은 나무에 기대 쉬고 계신다. 전에 찾아뵈었을 땐 늦은 봄눈이 남아있었는데 이번에는 따스한 햇살과 초록색이 가득한 풍경에 아이들도 나도 남편도 방문이 마치 소풍처럼 느껴졌다. 아버님이 소천하신지 6개월이 지났다. 시각장애인이신 아버님께서 대상포진 휴유증으로 뇌졸증을 겪으시고 거동이 불편해지신 후 힘든 간병기간에 어머님 체력도 약해지신 탓에 요양원으로 모신지 6개월 만의 일이었다. 연하장애로 흡인성폐렴이 오셨고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병원에서 코로나에 걸리셔서 황망하게 떠나시게 되어서 남편도 나도 어머님도 도련님도 모두 정신없이 장례준비를 하게 되었다. 큰 며느리라 챙겨야할 일은 많은데 어릴때 외.. 2023. 6. 5.
빨래에서 걸레냄새 날 때 해결법(냄세제거/락스/과탄산소소다/식초) 둘째가 기저귀를 뗐다. 하지만 가끔씩 팬티나 바닥에 실수를 한다. 그 뒷처리를 좀 대충 하고 흘린 옷들을 애벌빨래하지 않고 쌓아두었더니 언제부터 건조기까지 다 돌린 빨래에서 희미하게 걸레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망했다. 겨울에는 딱히 냄새가 생기지 않았는데 날씨가 더워지니 바로 세균이 번식한 모양이다. 특정 몇 몇개의 빨래(둘째 내복, 수건 한 두개)에서만 냄새가 나더니만 이 냄새가 점점 번져가는 기분이 들어 열심히 해결책을 찾아봤다. 냄새나는 빨래 해결책:삶기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이지만 가장 귀찮은 방법이기도 하다. 건조기가 없던 옛날 시절에는 가끔 빨래를 삶을 일이 있으니 커다란 삶통이 하나쯤은 집에 있었겠지만 건조기의 도입이후에는 아기옷도 삶지 않고 건조기를 돌려버리고 있기 때문에 집에 삶통이 ..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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