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치과 진료시 국가지원 항목 어떤 것이 있을까?(불소치료/실란트치료/레진치료/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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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치과 진료시 국가지원 항목 어떤 것이 있을까?(불소치료/실란트치료/레진치료/가격)

by 라미차니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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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오시본

 

아이를 키우다보면 생각보다 돈이 훅훅 나가는 일이 생겨난다. 보통 다치거나 할 때 인데 대부분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실비보험을 들어놓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큰 돈이 생기는 경우는 보통 치과에서 시작된다.

 

국가 무료 영유아검진으로 구강검진을 받다가 충치가 발견되서 치료를 하게되는 경우인데 작은 충치 하나를 레진치료하는데 적어도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청구되기때문에 충치가 두개 이상만 발견되도 한달 생활비의 압박이 커진다.

 

부모가 꼼꼼하게 치아관리를 해주는 것이 베스트이겠지만 7살쯤 되기 시작하면 칫솔질도 혼자 하는 일이 많아지고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점들이 시작되면서 충치가 발견될 가능성도 점점 커진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부분들을 잘 활용하면 충치를 예방해서 치과치료 비용을 아낄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오늘은 이 부분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영유아 치과 진료시 국가지원 항목 어떤 것이 있을까? 1. 영유아 구강검진

사실 너무도 뻔해서 이게 국가지원 항목인가 싶을 정도로 익숙한 항목이지만 영유아 구강검진은 가장 강력한 국가지원 항목이라고 볼 수 있다. 치과는 예방적차원에서 방문해서 작은 충치를 더 큰 문제로 키우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나라에서 무료로 구강검진을 독려함으로써 치아 관리 방법을 배우고 튼튼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생후 18개월부터 65개월까지 무료로 총 4회의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 적어도 초등입학 전까지는 무료로 치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18개월부터 29개월 사이에 받게 되는 1차 구강검진에서는 유치가 잘 맹출했는지, 치아의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는지를 판단하고 치아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다.

 

30개월부터 41개월에 이르는 2차 구강검진과 42개월에서 53개월에 이르는 3차 검진은 유치의 상태를 점검하고 충치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기이다.

 

4차시기는 54개월부터 65개월에 이루어지고 이 시기는 아이가 칫솔질을 혼자 하는 시기에 해당하므로 아이의 칫솔질이 올바른지 교육하고 치아의 발육상태나 충치유무를 알 수 있다.

 

영유아의 유치는 영구치와 비교할 때 충치가 생기면 진행속도가 2배가 빠르다고 한다. 유치는 어차피 빠질 이라고 생각하지만 꼭 충치치료를 받아야한다. 충치로 인한 고통은 물론이고 치아 자체가 문제가 생겨 미리 빠져버려 유치자리가 비어있으면 영구치와 주변 치아들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2. 복합레진치료

무료 구강 검진으로 충치가 이미 생겼더라도 국가지원은 가능하다. 복합레진치료의 경우 건강보험 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본인 부담률인 30%만 부담해도 된다.

 

레진치료란 충치가 발생한 부위만 세밀하게 제거한 치아색과 비슷한 레진을 이용해 치아의 원래 형태를 복원하는 치료를 말한다. 만 12세 이하의 영구치에 생긴 충치치료를 레진으로 진행하면 하루에 최대 4개의 치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충치 치료할 치아가 4개 이상이라면 다음날 치료를 하면 되니 사실상 12세 이하의 영구치 치료에 대한 레진치료는 모두 자기부담률이 30%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아이의 경우 얼마전 아래앞니에 충치가 생겨 이 레진치료를 받았고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10만원을 냈다. 이게 자기 부담금이 30%라고 하니 지원이 없을 땐 30만원 가까이하는 거라고 하니 충치가 몇 개 더 생기면 사실 부담이 될 것 같다.

 

 

3. 어금니 실란트 치료

실란트 치료는 충치가 잘 생기는 어금니 씹는 면의 깊은 홈을 메워 충치를 생기게 만드는 음식물이 끼는 것을 방지하는 치료이다. 

 

보통 치료 대상이 되는 치아의 표면을 깨끗히 세척한 후 홈을 메우는 코팅처리를 해서 굳힌다. 충치 발생 자체를 차단해 충치예방효과가 매우 훌륭하다.

 

충치가 없는 위 아래 어금니면서 영구치라면 건강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8세까지 혜택이 주어지니 한살이라도 어릴때 실란트 치료를 받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면 보통 개당 1만원정도 하는 것 같다. 우리 아이도 얼마전 충치치료를 받을 때 어금니 4개를 같이 받아서 4만원을 내고 왔다.

 

실란트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10%라고 하니 나머지 어금니도 받으려면 그것은 또 좀 가격에 부담이 되겠다. 보통 비보험 실란트는 개당 5만원 정도 받는 다고 한다.

 

4. 국가지원이 되지 않지만 효과적인 예방법:불소도포

불소도포는 아쉽게도 국가지원이 되지 않는 항목이다. 주기적으로 치아표면에 불소를 도포해주면 충치가 생기는것을 예방할 수 있는데 다만 이 주기가 3개월에 1번씩 해야하다보니 국가지원이 되기에는 부담이 되는 항목인 듯 싶다.

 

충치치료받으면서 아이의 불소도포를 진행했는데 다양한 맛의 불소를 고를 수 있고 고른 맛을 치아 표면에 골고루 도포해주는 방식이었다. 도포 이후 1시간은 물을 섭취할 수 없으며 하루 이틀은 끈적이는 음식, 딱딱한 음식 등을 피해야한다고 했다.

 

나는 개업한 지 얼마 안된 어린이치과를 방문해서 1회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불소도포를 했는데 불소도포가 충치예방에 효과적이라면 치아보험 대신 주기적인 불소도포를 하면 어떨까? 싶어 좀 알아봤다.

 

동네마다 이벤트에 따라 다른데 우리동네의 경우 내가 다녀온 A치과가 원래 3만원짜리 불소도포를 첫 도포시엔 1만원으로 할인해줘서 1년 4회 도포시 10만원이라면 B치과의 경우 1년 4회 불소도포를 9.9만원으로 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아이의 치아보험과 어느것이 득실인지 따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5. 치아보험 가입 시기

치아보험보다는 실란트, 불소도포 등의 방법이 더 현실적이고 더 저렴하게 느껴지는 포인트가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일부 치과보험의 경우 교정등도 혜택을 주는 경우가 있어서 이 부분을 고려하고 가입여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만 치과보험으로 교정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5세 이전에 가입을 해야한다고 하니 그 역시도 따져봐야 할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첫째는 교정이 필요한 치열인데 이미 9세라 치아보험의 혜택을 보긴 어려울 것 같고 둘째는 4살이라 아직 기회가 남아있어서 한 번 심각하게 고민해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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